궁채 장아찌 만들기 상추 큰 요리 미야나츠케모노 간장비율
궁채 장아찌 만들기 상추 큰 요리 미야나츠케모노 간장비율
한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는 있습니다만, 식욕만은 벌써 봄이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새콤달콤한 장아찌 요리가 하나씩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여러 가지 장아찌 중에서도 한 번 꼭 맛보고 싶었던 것은 큰채를 사용한 레시피였는데요.만들기 쉬운데 그 맛이 낯설까 봐.라켓이 있어도 몇 번이고 미루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 맛집에서 맛본 그 맛과 오독오독한 식감이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드디어 오늘 만들어봤는데요.개인적으로 볶음보다 저는 이게 입에 맞거든요.그러면 간편하고 맛있게 만드는 레시피, 쉽고 빠르게 소개해 볼게요.
+ 들어가는 재료 건궁채 50g 청양고추 1개 식초 2/3컵 설탕 2/3컵 물 1컵 간장 1컵 계량기준 1Ts(큰술) = 15ml * 1ts(작은술) = 5ml 주방저울(손질후 계량기준)1. 궁중 채소를 씻어 불리다가장 먼저 주재료인 궁채는 말린 것으로 50g을 준비한 모습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양이 적은 것처럼 보여도 2~3시간 늘려주면 배 이상으로 양이 많아집니다.
줄기상추라고도 불리는 궁채는 상추 줄기를 먹는 채소를 뜻하며, 꼬들꼬들한 식감과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로 절임 또는 볶음 요리로 맛을 봅니다.
말린 것이기 때문에 물을 넣고 힘껏 문지르면 보이게 하얗게 물이 변합니다.
물이 투명해질 때까지 2,3회 물을 갈아주며 깨끗이 세척 후보일 수 있도록 물을 넉넉히 넣은 후 군채를 담가 불린답니다.
2시간 이상 충분히 불려줬어요.시간이 지난 후에 만나는 모습입니다.
위에서말씀드린것처럼두배이상부피가커진모습이죠?그러면 또 여러 번 물로 헹구는데 이때 불리면서 껍질의 남은 부분이 조금씩 하얗게 보입니다.
자칫 먹을 때 가시처럼 딱딱한 식감으로 느껴지는 부분이기 때문에 이 부분이 있는 것들은 떼어내서 손질을 해줍니다.
2. 소쿠리에 넣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게 자른다그 후, 체에 넣어 물기를 충분히 자릅니다.
그 후, 체에 넣어 물기를 충분히 자릅니다.
물기가 다 떨어지면 오래 있던 궁채를 일렬로 가지런히 놓고 도마 위에 올린 후 5~6cm 내외로 먹기 좋은 길이로 일정하게 자릅니다.
3. 저장 용기에 넣다그러면 이제 새콤달콤한 장아찌 간장을 만들어볼게요.끓일 냄비를 준비해서 종이컵 계량으로 설탕 2/3컵 식초 2/3컵정수물 1컵, 진간장 1컵을 넣습니다.
절임의 간장 비율은 취향에 따라 더해주세요.모든 재료를 1로 똑같이 해도 되는데 저는 설탕이랑 식초는 조금 줄여줬어요.다만 너무 싱거우면 저장 시간이 그에 비례하기 때문에 적당량의 간장이 들어가야 조금 더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보일 수 있도록 센 불에서 뒹굴뒹굴 끓여줍니다.
생각해보면 매번 식초는 만들어준 다음에 마지막에 불을 끄고 넣어서 비벼줬는데 오랜만에 아차… 소리가 나요. 만들 때 설탕, 물, 간장만 냄비에 넣고 끓인 후 설탕이 녹을 때까지 끓인 후 식초를 넣고 섞어주세요.끓인 장아찌의 간장은 이동시킨 후 한 접시 식힙니다.
5. 완성하다그 후 준비한 궁채에 모두 부어 완성합니다.
만든 대로 내본 모습입니다.
충분히 식힌 후 뚜껑을 덮고 냉장고에서 3~4일 정도 숙성시킨 후 맛을 봅니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서 양념장이 궁채에 스며들어 숙성되면서 지금 보는 색깔보다는 더 진하게 변할 것 같습니다.
맛 역시 새콤달콤하게 변하겠죠.식감이 독특하고 맛도 좋아서 반찬으로도 좋고 고기 먹을 때 같이 곁들여도 좋아요.아마 이 식감과 맛을 보면 가족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처음 상추 줄기라고 했을 때는 이런 맛과 식감이? 했지만, 지금은 몇 년 전부터 맛을 보면 익숙해질 때까지!
특히 꼬들꼬들한 식감이 가장 맘에 드는데 몸에 좋은 미야나~ 절임으로도 맛있게 참고하셔서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