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봄이 점점 더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이제 2월인데도 남쪽에서는 벌써 매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봄이 일찍 찾아오는 부산에는 올해도 봄꽃 소식이 조금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의 봄꽃이라면 당연히 벚꽃이 유명하고 그 밖에도 다양한 봄꽃이 있지만 특히 오륙도 해맞이공원 주변의 노란 수선화와 유채꽃이 저 멀리 오륙도의 풍경과 잘 어울리고, 그래서 매년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핫스팟이다.
여행지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부산 오륙도 해맞이공원 주변에 수선화와 유채꽃이 피는 시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선화와 유채꽃을 보기 위해 차를 몰고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인근 공영주차장 위치를 살펴보고, 주차요금은 얼마인가요?
오륙도 수선화와 유채꽃 개화시기
같은 노란 꽃이지만 멀리서 보면 비슷해 보이는 수선화와 유채꽃은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르다.
보통 수선화가 먼저 피어나고, 수선화가 하나둘씩 시들기 시작하면 유채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오륙도 수선화는 보통 3월 중순~하순에 피고, 유채꽃은 3월 하순부터 4월 초까지 볼 수 있다.
하지만 올해는 봄이 일찍 찾아오기 때문에 일주일 정도 일찍 꽃이 필 수도 있습니다.
오륙도 공영주차장 위치
오륙도 해맞이공원 주변에는 공영주차장이 2곳 있습니다.
하나는 오륙도 해파랑탐방로 안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다른 하나는 유람선 승강장 근처에 조금 더 낮고 좀 더 넓은 곳에 위치해 있다.
수선화나 유채꽃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은 해파랑길 안내소 인근 주차장이다.
단, 주말 및 공휴일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 있으니, 그럴 경우에는 아래 유람선 근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륙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오륙도까지 시내버스가 운행되지만 부산의 모퉁이에 위치해 지하철이 다니지 않아 자가용이나 렌트카를 이용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오륙도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은 10분당 300원부터 1일 최대 8,000원까지 부과되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