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은 다들 아시다시피 40주라는 기간 동안 아이를 몸에 품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는 출산이라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아이를 낳는 분들은 출산의 고통이 얼마나 될지 상상도 할 수 없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조금 크게 느껴져서 어느 정도 무뎌지고 자연분만일이 다가오면서 다시 두려움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진통이 와 버리면 그 순간부터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산모의 고통을 덜어주는 무통주사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1. 자연분만 시간 제왕절개가 아닌 자연분만을 선택하셨을 때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것은 분만의 시작을 어디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진통이 시작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면 사람에 따라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보통 산부인과에서는 자궁문이 3cm 열렸을 때를 기준으로 자연분만 시간을 체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보통 초산 같은 경우에는 6~8시간의 경제적인 경우에는 2~4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 걸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편차가 심합니다.
2. 제왕절개가 되는 기준, 보통 자연분만을 하고, 시간이 오래 늦어지면 제왕절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죠?여기서 중요한 점은 단순히 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산도가 열려야 하는데 2시간 이상 열리지 않고 시간이 지체됐을 때 다른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제왕절개로 진행됩니다.
3. 무통 주사는 언제부터? 자연분만을 진행하면서 무통 주사를 결정하면 보통 자궁문이 4cm 열렸을 때 주사를 맞습니다.
보통 4cm부터 가장 아픈 구간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맞는다고 합니다.
보통 자연분만 과정은 힘을 주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게 되는데 보통 고통을 느끼면 무의식적으로 힘을 주면서 수축을 합니다.
아이가 나오는 통로가 수축되어 있는 것보다는 느슨해진 상태에서 계속 밀려나는 것입니다.
덕분에 고통도 줄어들고 분만 시간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다만 주사가 너무 효과가 있어서 진통의 타이밍을 잘 느끼지 못할 정도의 임산부도 계신다고 해요.이렇게 하면 반대로 힘을 주고 수축을 해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무통 주사를 맞으면 1시간 정도 더 걸린다고 합니다.
4. 주사를 놓는 시간과 태아의 영향, 보통 무통주사는 한 번 맞았을 때 2~3시간 정도 효과가 있습니다.
진통 시간에 따라 더 맞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태아에게 영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거든요.그러나 무통 주사는 혈관에 맞는 주사가 아니라 척수가 있는 경막외 공간에 주사를 놓기 때문에 태아에게 그 물질이 전달될 가능성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연 분만 시의 무통 주사에 대해 조사를 해 보았습니다.
다른 임산부의 리뷰를 들어 보면 효과가 있었던 분도 있고, 그렇지 않았던 분도 계시거든요.사람마다 편차가 심한 것 같아요.앞서 설명한 것처럼 통계적으로 통증은 줄어들지만 1시간 정도만 시간이 길어집니다.
시간과 통증 중에 선택하면 되고,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는 일은 없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